반응형 인천 남촌동 택시강도 살인1 16년만에 해결된 ‘인천 남촌동 택시강도 살인’ 인천 남촌동 택시강동 살인 사건 2007년 6월 30일. 토요일인데도 택시 기사 A(사망 당시 43세)씨는 또 집을 나섰다. 늦둥이 1살 아들과 아내, 함께 모시고 사는 어머니까지 생각하면 돈을 벌어야 했다. 동료 기사와 인천시 부평구 기사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그는 택시를 몰고 다음 날 새벽까지 손님들을 부지런히 태웠다. 오전 2시 33분쯤 미추홀구 한 아파트 앞에서 남성 손님 2명이 손짓을 했다. 택시 뒷좌석에 올라탄 손님들은 남동구에 있는 "남인천세무서(현 남동세무서)로 가 달라"고 했다. 1분 뒤 택시가 잠깐 멈췄을 때였다. 손님 중 한 명이 뒤에서 A씨 목에 흉기를 들이댔다. 택시 밖 빗소리와 섞여 낮게 깔린 목소리는 "움직이지 마. 말 안 들으면 죽여버린다"고 위협했다. 갑자기 택시강도로 돌.. 2023. 7. 23. 이전 1 다음 반응형